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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향토기업 『대원』의 관리이사 자살 사건에 대한 논평

by 충북·청주경실련 200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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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대원』의 관리이사 자살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모텔에서 우리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주)대원의 관리이사가 음독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 손윗동서인 충북지역의 모 일선 세무서장의 각종비리를 구체적으로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 자살한 관리이사가 최근 검찰로부터 회사와 관련해 횡령 등의 혐의로 내사를 받아왔다고 한다.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자살의 동기와 유서내용 그리고 검찰로부터 내사를 받는 과정에서 강압수사가 있었는지 등에 대하여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수사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특히, 자살의 동기와 배경, 유서에서 제기한 일선 세무서장의 비리 여부, 검찰로부터 내사를 받아온 횡령혐의와 강압수사 여부 등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한 단순한 자살로 볼 수 없는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기에 수사의 진행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며, 거듭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07. 4. 2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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