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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by 충북·청주경실련 200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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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당사 간, 직접적인 자율교섭을 촉구한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원청회사는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과 민주노총 하청지회 노동자들은 생존권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상호 극단적인 주장이나 행동을 자제하고 직접적인 자율교섭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2002년 4월 20일 정부와 채권단이 충북의 대표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를 미국의 마이크론사와 굴욕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헐값에 매각하려고 할 때, 하이닉스반도체노조를 비롯한 충북의 각계각층이 나서서 ‘하이닉스반도체살리기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하이닉스 반도체의 해외매각 반대와 정상화를 위한 독자생존”을 위해 투쟁하여 하이닉스반도체가 2005년 6월 정부의 워크아웃 방침에 따라 제정된 구조조정 특별법에서 벗어나 정상화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은 IMF와 해외매각 위기 당시, 열악한 근로조건에서도 자신의 연․월차 수당과 상여금 등을 반납하며 하이닉스반도체살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매를 함께 나누지 못한 채 차디찬 거리에서 생존권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는 25일은 128명의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선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하이닉스 매그나칩 원청회사와 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서로 대립하며 투쟁하는 동안 각계각층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안타깝게도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양측은 물심양면으로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원청회사들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하청지회 노동자들은 직접고용의 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법적 판단에 따르겠다는 강고한 입장을 보이는가 하면, 하청지회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인정과 직접 일괄고용을 요구하며 인권, 노동권 침해는 물론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등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은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노동권 투쟁이 아닌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 당사자 간, 직접적인 자율교섭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양 당사자는 그 간의 불신과 갈등을 씻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위에 신의와 성실교섭의 자세로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
또한 그동안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온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노동계 등은 직접 개입으로 양측의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당사자 간, 직접적인 자율교섭을 통해 생존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숙한 대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길 재삼 당부한다.

2005. 12. 1

하이닉스 ․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발족 및 양 당사 간의 직접적인 자율교섭 촉구 기자회견


’05. 12. 01 AM10:30
CCC아카데미센터 2층

    1. 개    회
    2. 인 사 말
    3. 위원회 소개
    4. 성명서 낭독
    5. 질의응답
    6. 폐    회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연락처〕
  간사 김홍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처장) 016-463-1678
         이두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011-466-0195
         염  우(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011-468-4620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1. 경과
  2005. 10. 31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제안모임
               김승환 외 6명
  2005. 11. 10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시민사회단체
               대표자와 각계인사 전체간담회-오전11시 전교조충북지부회의실
  2005. 11. 25 하이닉스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대표자회의-오후
               2시 CCC아카데미센터 2층
  2005. 11. 26 제1차 실무위원회-12시 청주경실련 회의실
  2005. 12. 01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양 당사자간 자율교섭촉구
               기자회견-10시 30분 CCC아카데미센터 2층

2. 구성 및 운영
  1)명칭 :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라 칭한다.
  2)성격 :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이다.
  3)구성 :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인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각계인사들로 구성하되, 중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등 노동 관련 단체 및 기관의 참여를 제한한다.
  4)회의 : 참가단체에서 파견하는 대표자와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대표자회의를 구성하며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의 공식의결기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5)공동대표단 :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를 대외적으로 대표하고 대표자회의에서 결의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10인 내외의 공동대표를 둔다.
  6)자문위원 :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의 대내외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자회의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각계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7)실무위원회 : 공동대표단을 보좌하며 실무를 추진하기 위해 10인 내외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며,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무위원장과 약간 명의 간사를 둔다.

3. 주요임원 및 참가단체 등(대표자회의, 공동대표단 등)

  1)대표자회의 - 각계 대표인사 및 파견대표자
   주서택(청주경실련공동대표) 김승환(충북민예총회장) 김연각(충북민교협회장) 오황균(전교조충북지부장) 강태재(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남정현(충북여성민우회상임대표) 강영일(청주YMCA사무총장) 임수덕(KYC대표) 이숙애(충북여세연상임대표) 김윤모(충북민언련운영위원장) 손희원(청사모대표) 안건수(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소장) 이웅재(증평시민회실장) 이철기(청주환경운동연합대표) 이광규(충북언론노조협의회 의장) 김용은(원불교충북교구교무) 현진(관음사주지) 각의(용화사주지) 조순형(청주도시산업선교회전도사) 신성국(천주교영운동성당신부) 김인국(천주교오송성당신부) 이수한(천주교모충동성당신부) 조성학(천주교문의성당신부) 김태종(삶터교회목사) 김창규(나눔교회목사) 성귀영(목사) 기타 참가단체의 파견대표자

   〔참가단체〕청주경실련, 충북민예총, 충북민교협, 충북민언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여민회, 청주YMCA, 청주YWCA,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청주KYC,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충북민언련, 청주청원을사랑하는모임, 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증평시민회, 청주CCC, 청주환경운동연합, 충북환경운동연합, 원불교충북교구, 충북언론노조협의회,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전교조충북지부, 청주통일청년회, 생태연구소“터”, 청주교구카톨릭농민회, 기독교협의회인권위원회, 행동하는복지연합,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옥천사랑시민모임, 한마음카운슬링센터, 충북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종교계 5개 종단(유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2)공동대표단 (13명)
   강태재(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주서택(청주경실련공동대표) 김승환(충북민예총 회장) 김연각(충북민교협회장) 남정현(충북여성민우회상임대표) 조순형(청주도시산업선교회전도사) 손희원(청사모대표) 이철기(청주환경운동연합대표) 박영순(청주향교전교), 현진(각의/불교), 김용은(원불교), 김태종(기독교), 신성국(천주교)

3)자문위원
  김정기(서원대 전총장) 범추(풍주사주지) 노영우(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박승호(전농충북도연맹의장) 곽동철(천주교옥천본당신부) 신영희(청주YWCA사무총장) 조수종(청주경실련공동대표) 송주형(청주CCC대표) 박정규(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대표) 도종환(시인) 이홍원(화백) 이철수(화백)

4)실무위원회 (13명)
   실무위원장-박종관(충북민예총 사무처장)
   간      사-김홍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사무처장)
              이두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염  우(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      원-박창재(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박연수(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집행위원장)
             최진옥(충북여민회여성노동센터사무국장)
             신제인(생태연구소‘터’소장)
             유영아(청주YWCA팀장)
             차문진(청주YMCA국장)
             손은성(충북사회단체연대회의사무처장)
             남정환(청주CCC사무국장)
             강영규(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사무국장)


「참고사항」

하이닉스 매그나칩 문제점 요약

(첨부파일 참조)

※ 장기간 첨예한 대립갈등으로 고소, 고발 등이 발생, 실질적 대화와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신뢰 회복과 화해의 모습을 선행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상호 고소 고발 건에 대하여 일괄 또는 단계적으로 취하해 나가는 방안이 적극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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