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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주시의회·청원군의회는 주민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

by 충북·청주경실련 2005. 8. 18.
청주시의회·청원군의회는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

『민의에 정면 도전하는 행위는 강경 대응하여 반드시 역사의 교훈으로 삼을 것 』


1.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요구가 시달되어 청주시 의회와 청원군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자부에 주민투표 발의를 요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4년 1월에 제정되고 7월 발의된 주민투표법은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직접 참여민주주의를 통해서 주민자치를 실현함에 있다.

2. 청원군 의회는 지난 16일 변장섭 청원군 의회 의장의 호소문 발표에서 ‘주민의 뜻을 받들어 민의를 대변하고자 하는 의회의 성숙한 모습을 강조한 소신 있는 발표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찬사를 보내고 있음은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인식해야할 것이다.

3. 이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통합에 대한 공식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청주시의회는 19일 청원군의회는 22일 각각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지방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정확하게 대변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는 주민투표 일정에 추후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주민의 요구를 존중하여 통합에 대한 의견을 모아내야 할 것이다. 만일 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주민투표 방해를 또다시 시도한다면 즉각적인 강경 저지투쟁에 돌입하여, 다시는 더러운 정치술수에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이 침해되고 민의 요구가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이를 바로 세워 역사의 교훈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

4. 청원군 의회는 청주·청원 통합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민의 요구와 의사를 존중하여 주민이 직접 투표로써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는 주민의 참정권을 박탈하고 민의의 요구와 의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인내를 끝내 시험하려 든다면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엄중하고 단호한 투쟁으로 즉각 대처할 것임을 다시한번 강력히 경고해 두는 바이다.

2005년 8월 18일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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