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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행정도시 수정 추진 및 4대강 죽이기 사업 지지 발언 규탄 기자 회견

by 충북·청주경실련 2009. 9. 8.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행정도시 수정 추진 및 4대강 죽이기 사업 지지 발언
규탄 기자 회견

 

    * 일시 : 2009년 9월 9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 주최 :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 주관 :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1. 인사말
             2. 행정도시 원안추진 촉구
             3. 4대강 정비사업 중단 촉구
             4. 기자회견문 낭독

○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와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는 오는 9일(수) 오후 2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최근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 지난 3일 총리로 내정된 정운찬 교수는 행정복합도시에 대한 추진의사를 묻는 질문에 ‘아주 효율적인 플랜은 아니’라며 ‘원안보다는 수정안’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청계천 방식의 개발에 대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

○ 총리내정자의 이러한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면서 참여정부하에서 여당과 야당이 합의한 행정도시 추진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가 대통령의 공약을 거스르는 자가당착적인 태도이다. 또한 내정자는 과거 대운하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음에도 내정 이후 대운하와 다름없는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 대통령과 총리내정자간의 모종의 합의가 있거나 국정을 총괄하는 중요한 임무를 띤 총리가 단지 청와대의 거수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만든다.

○ 이에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와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는 정운찬 총리내정자의 이러한 발언을 규탄하고 행정수도 원안추진, 4대강 죽이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009년 9월 8일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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