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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서1지구 분양승인 관련 긴급 기자회견

by 충북·청주경실련 2006. 5. 26.

 

060526_강서1지구_분양승인_관련_긴급_기자회견문.hwp

 

 

청주시는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밝힌 대로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청주 강서1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600만원 이하로 낮춰라!!


  청주경실련은 지난 4월 27일 청주 강서1지구 아파트 분양원가를 450만원으로 추정해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재 건설사들이 647만~669만원으로 분양승인을 신청해 청주시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지금 이 시각에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당초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언론을 통해 청주 강서1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600만원 이하로 낮추겠다고 하였으나, 건설사들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금명간 650만원 수준에서 승인이 내려질 것이라는 우려석인 전망이 나돌고 있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의해 충북지역 아파트가 지난 4년간 평당 330만1천원이나 올라 연평균 16.7%의 상승률을 기록, 전국 도 단위 자치단체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청주 강서1지구의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지 못할 경우 더 이상 아파트값거품을 뺄 수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다.

  이에 우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 강서1지구 아파트 분양승인과 관련하여 만약 고분양가로 승인이 이뤄질 경우, 국세청에 해당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강력한 시민행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우리의 요구 》

  1. 청주시는 국세청에 해당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청주 강서1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600만원 이하로 낮춰라.

  2. 건설사는 충북의 아파트분양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그동안 건설사가 폭리를 취해왔다는 국민의 따가운 여론을 직시해 ‘아파트값거품빼기’에 적극 동참하라.


2006. 5. 26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고자료】

울산경실련 경고 아파트 분양가 3백억대 거품빼

[경향신문   2005-04-21 08:14:29]

울산 경실련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던진 경고가 단번에 3백억원대의 거품을 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일 울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일 공고한 북구 달천아이파크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5백51만원으로 예상됐던 가격보다 1백만원 가량 낮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중·남구 분양가가 7백만원~800만원에 이르고 현대산업개발과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에 비춰 6백5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이번 분양가 공고는 지난 6일 경실련이 아파트 적정분양원가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과다 금액이 책정되면 세무조사 의뢰를 하겠다고 경고한 뒤 처음이다.

경실련은 아이파크의 이번 가격은 부동산 업계의 예상보다는 낮지만 적정가 3백80만원~4백10만원보다 많다며 가격구조를 분석한뒤 부당성이 있으면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앞으로 대우 푸르지오 1,137가구, 달천아이파크 2차 938가구, 디아채 633가구, 코아루2차 270가구 등이 잇달아 분양될 예정이고 이들이 가격인하에 동참하면 그로 인해 걷힌 거품가치는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울산 경실련은 김창선사무국장을 비롯 울산대 건축학과 한삼건, 성인수 교수 등이 아파트 택지·건축비 등을 분석해 울산지역은 부동산 투기영향으로 2배 가까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가격인하를 촉구했다.

〈김한태기자
kh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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