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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충북·청주경실련

‘위기의 자영업을 진단하다’ 강연회 취재·보도 요청

by 충북·청주경실련 2015. 10. 5.

오늘도 ‘치맥’ 하셨습니까?
‘위기의 자영업을 진단하다’ 강연회 개최

 

 1차_ 치킨으로 본 한국의 자영업 / 10월 13일(화) 오후 7시, 청주상당도서관
      ● 강사 : 「대한민국 치킨展」 저자 정은정

 

 2차_ 카페로 본 한국의 자영업 / 10월 20일(화) 오후 7시, 청주상당도서관
      ● 강사 : 「골목사장 분투기」, 「착해도 망하지 않아」 저자 강도현


  1. 자영업의 위기는 곧 서민경제의 위기입니다. 지금 자영업을 하든 안하든, 조기퇴직이 일상화되었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우리 모두는 <잠재적 자영업자>입니다.

 

  2. 치맥(치킨 + 맥주)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횡포와 우리나라 자영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름 냄새에 질려 식욕을 잃은 치킨집 사장님, 조류독감에 키우던 닭들을 땅에 묻고 상대평가에 우는 양계 농민들, 완전경쟁에 내몰린 치킨시장과 독과점이 공고한 육계시장 등 치킨산업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어느새 골목마다 우후죽순 생겨난 카페는 자영업의 ‘쓴 맛’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로망’이었던 카페는 이제 자영업의 무덤이 되고 있습니다. 비현실적이고 법적인 보호도 받기 힘든 임대료와 권리금, 자기 잇속만 차리는 프랜차이즈, 팔아도 팔아도 빚만 떠안는 자영업의 고정비용, 웃는 얼굴로 상담해주던 부동산업체는 모두 건물주 편, 빚내서 시작하다 보면 빚 갚다가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 자영업의 어려움은 끝이 없습니다.

 

  4. 자영업의 대표적 업종인 치킨과 커피를 주제로 한국 자영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저자 초청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취재 및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강사 소개>

 

●강사 : 「대한민국 치킨展」 저자 정은정

 

1977년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 변두리에서 자랐다. 현재 사회학 중에서도 농촌·농업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농촌사회와 먹거리 산업화 문제를 배우며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치킨전展 ― 백숙에서 치킨으로,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는 어느덧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한 치킨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강사 : 「골목사장 분투기」, 「착해도 망하지 않아」 저자 강도현

 

미국 리버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후에 외국계 헤지펀드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의 심각한 폐해를 느끼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열공 모드로 전환, 지금은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있다. 소셜카페의 기획자로 ‘카페바인’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의 삶을 사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기획, 운영위원 등으로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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