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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충북·청주경실련

2차 경실련 자영업 진단 시민강좌 취재. 보도 요청

by 충북·청주경실련 2015. 10. 19.

“그 많은 커피숍들.. 장사가 될까?”
커피숍으로 본 우리나라 자영업의 문제, 그리고 대안


                ◉ 강사 : 강도현 (「골목사장 분투기」, 「착해도 망하지 않아」 저자)

                ◉ 일시·장소 : 10.20(화) 오후 7시, 청주상당도서관


 


1. “그 많은 커피숍들.. 장사가 될까?”
지난주 치킨집 이야기에 이어, 자영업 진단 두 번째 시민강좌가 이어집니다.
안전행정부가 2014년 3월 10일 공개한 <전국 12개 도시의 음식점 20개 업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커피숍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업종 (지난 2003년부터 2013년 말까지 145%의 증가율)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2개 주요 도시 중에서도 청주는 서울, 인천, 광주, 전주, 춘천과 함께 커피숍 생존율 최하위 도시에 꼽혔습니다.


2. “커피숍이나 차려 볼까?”
비현실적이고 법적인 보호도 받기 힘든 임대료와 권리금, 자기 잇속만 차리는 프랜차이즈, 팔아도 팔아도 빚만 떠안는 자영업의 고정비용, 웃는 얼굴로 상담해주던 부동산업체는 모두 건물주 편, 빚내서 시작하다 보면 빚 갚다가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 그런데 왜 너나할 것 없이 커피숍을 차리려 할까요?


3. 특이한 이력의 강사 ‘강도현’이 들려주는 실패한 이야기, 그리고 대안
경영컨설턴트와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일하다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이야기, 그리고 다시 동네 카페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강사의 체험이 녹아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제대로 된 얘기를 들으려면?
경실련이 준비한 이번 자영업 강좌는 유료(1만원)입니다. 무료 강좌가 넘쳐나는 시절이지만, 경실련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훌륭한 강사를 섭외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입니다. 그래서인지 참석한 시민들의 열의가 더 뜨겁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당부드립니다.      


■ 강사 소개 (강도현)
- 「골목사장 분투기」, 「착해도 망하지 않아」 저자
미국 리버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후에 외국계 헤지펀드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의 심각한 폐해를 느끼고 지금은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있다.
소셜 카페의 기획자로 ‘카페바인’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의 삶을 살았지만 첫 사업은 실패 ㅠ.ㅠ 이후 프랜차이즈는 따라할 수 없는 동네카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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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10월 20일(화) 오후 7시~9시
⚬ 장 소 : 청주상당도서관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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