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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홈플러스 불매운동 여성/주부 참여선언

by 충북·청주경실련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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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으로 지역상권 지킨다!!

 

삼성테스코(주)는 SSM의 확장 및 홈플러스 24시간 영업을 즉각 철회하라!

‘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의 점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소 상인들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삼성테스코(주)가 운영하는 홈플러스 청주점이 24시간 밤샘영업과 SSM형태의 매장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계속하여 확장해 나가고 있어 재래시장과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 당하고 있다.

이에 민생경제를 걱정하는 충북지역 각계각층이 홈플러스SSM의 확장진출을 반대하며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철회를 요청하고 있으나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여성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역 상권을 파괴하며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삼성테스코(주)의 이기주의적 행태에 유감과 실망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

이에 충북여성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라는 새로운 업태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까지 진출하여 지역상권을 사실상 붕괴시키고 있는 대기업의 이기적 횡포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선포하며 80만 충북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삼성테스코(주)는 이제라도 홈플러스의 주 고객인 80만 충북여성 고객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홈플러스 24시간 영업 및 SSM의 확장진출을 즉각 중단하 라.

- 삼성테스코(주)는 지역 사회에서 공존하며 상생하기 위한 합리적인 상생협약으로 대기업으로서의 기업윤리를 실천하라.

민생경제를 걱정하는 80만 충북여성의 요구가 무시된다면 우리 여성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홈플러스의 불매운동에 80만 충북여성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나갈 것이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상생을 위한 생산적 에너지로 사용되어야할 지역사회의 역량이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낭비되지 않도록 삼성테스코(주)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또한 대기업의 대규모점포 사업장과 지역의 재래시장 및 동네 슈퍼 등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염원하는 충북여성의 소박한 바램이 실현될 그날까지 충북여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민생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09. 7. 13.

충북지역 여성, 주부, 소비자단체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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