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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1천만인 서명운동』충북지역 선포문

by 충북·청주경실련 200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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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충북지역 선포문


지금 우리나라는 수도권 과밀집중으로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인구의 48.4%가 집중되어 있으며, 금융의 3분의 2, 대기업 본사의 95%, 제조업의 57%, 대학의 40%, 의료기관의 51%가 집중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 수도권 집중 현상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야 국가 경쟁력이 향상된다고 말하지만, 지방은 인구유출,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에 제2․제3의 대규모 신도시건설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만을 위한 대규모 공장 신․증설 특혜를 주고 있고,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은 더 많은 일자리와 자원을 끌어들이고자 수도권규제완화를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집중은 인구집중, 교통 혼잡, 환경오염, 집값 상승, 난 개발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으며, 교통혼잡 비용이 연 12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여 수도권에 공장과 학교의 신․증설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개발은 지역 상생을 거부하고, 전국토의 난개발만 부추기는 것으로 지난 40여년간 지켜온 수도권 집중억제 정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이상 수도권의 집중화 정책은 즉각 중단되고, 균형발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가 일어나야 합니다 ! 그리고 투쟁해야 합니다 !

오늘 개최되는『1천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은 수도권 과밀을 막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모여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의 박수와 함께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선포합니다!

2007년 8월 13일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 충북지역 선포식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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