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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방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유의장 사퇴촉구 성명서

by 충북·청주경실련 2003. 9. 29.

「유주열 도의장 사퇴 촉구 성명서」


지방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유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음성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주열 도의회 의장은 개인의 정치적 야욕과 입신에 눈이 멀어,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지방자치의 토대마저 송두리째 허물고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조차 져버리는 기만적 술수와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9월 30일 까지 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유의장은 10월1일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도민을 대의하는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직분을 망각한 몰상식한 행위이다.
이는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대의적 책임과 양심까지 내팽개치고 개인의 정치적 이익과 술수 정치에 능한 구시대 정치적 작태이며 이러한 처신에 대하여 충북도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이에 우리는 유의장 스스로 10월1일 사퇴하겠다는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9월 30일 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음성군민과 함께 유의장의 정치 생명에 준엄한 철퇴를 가하여 또다시 주민들의 참정권이 유린되거나 박탈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경계의 거울로 삼고자 한다.

유의장은 반드시 6만 음성 군민의 참정권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민의를 대의하는 도의원을 재선출 할 수 있도록 9월 30일 까지 즉각 사퇴 할 것을 엄중한 경고와 함께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03년 9월 29일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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