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단수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 출범
오전 11시, 청주시청 본관앞 출범 기자회견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
1. 청주시 단수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청주시는 사고원인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청주시의회는 뒤늦게 단수사고조사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지난 18일부터는 단수피해 배상을 위한 ‘단수지역 주민 피해사실 신고 접수’도 시작됐다.
2. 그러나 단수사태를 불러온 청주시가 과연 단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할 수 있을지, 물관리 정책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제대로 수립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이에 주민대책회의(11일) 참석자들은 비공개 회의(19일)를 한 차례 갖고, 참여단체의 폭을 넓혀 <단수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3. 이후 충북·청주경실련의 제안으로 도내 2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연대회의가 참여하기로 결의(25일)하였고, 내일 시민대책위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시민대책위는 두 개의 채널로 운영되며, 사고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은 충북연대회의가, 피해주민에 대한 법률 자문 및 공익소송 지원은 충북변호사회가 맡을 예정이다.
4. 참고로 지난 8월 12일, (가칭)청주시 단수피해 주민대책위원회가 <단수사태 사고원인조사위원회>의 위원을 법률전문가와 시민단체 추천인사 등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한 공문에 대해, 청주시는 “현 상황에서 사고원인조사위원회의 확대구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피해배상심의위원회 구성시 시민단체 추천 법률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회신해 왔다.(첨부파일 참조).
※ 단수사태가 제대로 해결될 때까지 지역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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