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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충북·청주경실련

청주시의회 단수사태진상조사특위 구성 재촉구

by 충북·청주경실련 2015. 8. 12.

150812 청주시의회 단수사태진상조사특위 구성 재촉구.hwp

 

오락가락 청주시의회, 의장 탄핵감인가? 면피용인가?
단수사태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

 

청주시의회 단수피해지역 지역구 의원 4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틀 전 ‘청주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한 내용은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며 예정대로 <단수사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다.

 

이들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최소한 단수피해 지역 의원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특위 구성을 없던 일로 공식 발표한 김병국 의장은 가히 탄핵감이며, 그렇지 않다면 피해지역 시민들의 항의에 다시 특위 구성 쪽으로 의견을 모은 의원들의 면피성 발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상 최악의 단수사태를 겪고도 청주시만큼이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주시의회의 무능에 분노하며, 해외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즉각 특위 구성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 만일 시의회가 현 상황처럼 집행부를 전혀 견제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시의회 보이콧운동도 불사할 것임을 밝힌다. 

 

한편 충북·청주경실련은 청주시 단수피해 주민대책회의에서 논의한 대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사고원인조사위원회의 위원 구성 확대를 청주시에 공식 요청했으며, 청주시로부터 회신이 오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다.(붙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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