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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직4구역 초고층 논란 정책간담회

by 충북·청주경실련 2011. 1. 7.

 

110107_사직4구역_정책간담회.hwp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
사직4구역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논란, 해법은 없는가?

1월 10일(월) 오후1시, 충북경실련 회의실

 

청주시 사직 분수대 앞(사직동 235-11 일원)에 추진중인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건축되는 데 대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 사직4구역은 당초 민간업체가 자체개발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기 시작했으나, 지난 2006년에 수립된 ‘2010년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정비예정구역에 지정되면서 이후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몇 차례 심의를 거쳐 당초 66층에서 59층으로 낮추는 것으로 최종안을 마련했으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스카이라인의 기준 없이 승인될 경우, 도시 미관을 심각히 훼손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2010년 11월 현재 청주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2285세대(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 아파트는 1,463세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또 다시 2천세대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경우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충북경실련은 오는 10일(월) 오후 1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사직4구역 초고층 주상아파트 건축 논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시행사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먼저 듣고, 청주시 담당부서가 배석한 가운데 충청대학 부동산지적과 손세원 교수,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이만형, 반영운 교수, 청주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조철주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충북경실련은 향후 정책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리해 사직4구역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축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청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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