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구 나이트클럽 건축에 대한
청주시 건축심의위원회의 부적합 결정을 환영한다!
청주시 건축심의위원회(이하, 건축심의위)는 어제(16일),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제7차 회의에서 강서지구 나이트클럽 건립을 불허키로 하였다. 건축심의위는 “토지이용관리계획상에는 나이트클럽 건립이 가능하지만, 주민들의 주거와 교육환경에 저해되고, 향후 미개발지역 개발 시 지역 거주 주민생활 저해 및 청주시 관문으로서의 도시 이미지 훼손 등 입지여건이 부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건축심의위의 강서지구 나이트클럽 부적합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아울러 건축심의위의 의견에 따라 청주시장이 바람직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또한 대전의 사업가로 알려진 모씨는 행정심판도 불사하겠다는 무리수를 둘 것이 아니라, 청주시민들의 여론에 귀기울여 중부권 최대규모의 나이트클럽을 짓겠다는 사업계획 자체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이같은 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주시에 있다고 본다. 하복대 지구 사례를 통해 우리는 상업지구의 무분별한 허가가 도시 이미지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 지 이미 경험한 바가 있다. 그럼에도 청주시는 강서지구를 포함한 청주시 관문 지역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토지이용관리계획 및 경관계획 등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가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도시 전체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는 한, “깨끗한 도시”, “살고싶은 도시”는 단순한 선언에 그칠 뿐이다. 우리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거버넌스에 기반한 주민참여형 도시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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