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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추진 논란에 대한 입장 및 향후 계획 보도 요청

by 충북·청주경실련 2012. 7. 26.

 

 

1.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추진과 관련해,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대표의 제안으로 청주상공회의소 오흥배 회장과 박영기 사무처장, 충북경실련 황신모 공동대표와 이두영 사무처장, 충북발전연구원 정삼철 산업경제연구부장, 충청북도 송재구 생활경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아침에 조찬모임을 가졌습니다.

2. 논의 결과, 지역주권을 확립하고 과거 충북은행으로 훼손된 충북인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한편, 무너진 지역금융산업을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충북 차원의 지역은행 설립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전광역시가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의 설립 추진에 충북지역이 참여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 다음과 같이 입장 및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1) 충청권행정협의회 및 충청권 경제포럼 등을 통해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 형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대선의제화하는 것은 충북 차원의 참여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지역은행 설립 및 지원”으로 성격과 내용을 변경해 전국 차원의 공조협력으로 대선의제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과거 충북은행과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지역경제를 균형 있게 육성·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금융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및 육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3) 충북 차원의 지역은행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론화가 이뤄져서 충북도민의 공감대부터 형성해야 한다. 따라서 8월 중순경에 첫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충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충북도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간다.

  4) 충북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와 경제계 인사 및 전문가들로 가칭)충북지역금융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충북지역의 금융산업 발전 및 지역은행 설립추진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대선의제화를 적극 추진한다.

  5) 사무국은 충북경실련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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