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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S유통 SSM 3곳 모두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

by 충북·청주경실련 200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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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CS유통 3곳 모두 사업일시정지 결정

- CS유통은 충북도의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 수용해야

- CS유통 강서점, 비밀리에 개점 준비중.. 충돌 불가피

 

충청북도가 오늘 오후, 기습개점한 CS유통 복대점에 대해 사업일시정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CS유통은 어제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이 내려진 봉명점, 강서점을 포함하여 3곳 모두 사업일시정지 권고 통보를 받게 됐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사업일시정지 조치가 내려진 곳은 홈플러스 3곳(개신2호점, 복대점, 용암점), CS유통 3곳(복대점, 강서점, 봉명점) 등 모두 6곳이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을 무시하고 입점을 강행한 예는 한 번도 없었다. 우리는 CS유통이 충청북도의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제보에 의하면, CS유통은 사업일시정지 권고결정에도 불구하고 강서점 오픈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대점 기습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매장 내부는 검정색 비닐로 철저하게 가려져 있는 상태이며, 어젯밤부터 물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는 CS유통이 이렇게 편법적인 방법으로 개점하는 데 대해서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아 낼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오늘 오전 10시30분 CS유통 복대점 앞에서 ‘CS유통 기습개점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CS유통의 자진 영업 중단과 충청북도의 신속한 사업일시정지 권고결정을 촉구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이명훈 사창시장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재래시장·슈퍼마켓·도매유통 상인들과 진보신당충북도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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