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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선준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학위와 관련한 기자회견

by 충북·청주경실련 200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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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과 충북민언련, 전국공무원노조충북본부는 오늘(4월 21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선준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학위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오선준 씨의 학위가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응모자격으로 제시되어 있는 '지휘 전공 석사학위 이상'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선준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석사학위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오선준 씨가 받은 이수증은 해당 학교가 발급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검증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충북도가 지휘자 공모시 자격조건으로 제시한 지휘석사 학위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음악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학위제도의 차이라는 주장은 4월 15일 회신 내용과 같은 시기 이 대학에서 전문인 과정, 석사, 박사과정을 이수한 음악인의 사례로 볼 때 근거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불가리아 소피아음악원은 불가리아어로는 마스터 클래스, 대학졸업 후 전문가 과정이라고 명시하고, 영문서에는 음악석사학위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고 있어, 그 의도와 경위에 대해 관련당국은 철저히 수사하여 밝혀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충청북도가 현명한 판단으로 공식입장을 밝히고 적절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

만약, 충청북도가 어떠한 입장발표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부득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상급기관에 주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다. 

2009년 4월 21일
충북경실련 /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 전국공무원노조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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