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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홈플러스 ‘갑의 횡포’ 규탄 기자회견 안내

by 충북·청주경실련 2013. 7. 23.

 

 

홈플러스 매장 임차인, 홈플러스 ‘갑의 횡포’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7월 24일(수) 오후2시
○ 장소 : 충북경실련 회의실

 

“홈플러스의 눈치를 보며 1년마다 임대 계약을 갱신해 왔다. 어느 날, 실측기사가 도면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무슨 일이냐고 지점 직원에게 물었지만 “우리는 모른다”는 답변뿐이었다. 어렵게 본사에 연락해 알아봤더니, 8월말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고 한다. 푸드코트를 없애고 다른 매장으로 바꾼다고 한다. 청천벽력같은 얘기다.

시설비와 권리금 등을 합쳐 총 2억1천만원을 투자했는데, 남은 건 보증금 5천만원뿐이다. 행여 재계약 못할 새라, 홈플러스가 하라는 대로 다 해줬는데, 아무런 대비도 없이 쫓겨나게 생겼다. 홈플러스는 이렇게 내보내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해볼테면 해보라고 한다. 전 재산을 털어 가게를 시작했는데, 앞으로 네 식구 살 길이 막막하다.”

오창 홈플러스 내 푸드코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임차인의 하소연입니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진 대형마트 본사와 매장 임차인들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은 무엇인지, 홈플러스 내 임차인들이 ‘갑의 횡포’라고 외치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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