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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균형발전/지방분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수정안 추진 규탄 성명

by 충북·청주경실련 201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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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전시의 밀실야합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책사업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수정추진을
즉각 중단·철회하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500만 충청인의 의지와 힘으로 지켜낸 것이자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수준과 역량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거점지구 계획변경 등 중대한 사안은 충청권의 사전논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국민적 공감대 속에 국책사업을 변경하기 위한 민주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때 효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와 대전시가 밀실에서 야합해 기초과학연구원 부지를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과학벨트 수정안은 거점지구 부지매입비를 부담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속셈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롯데테마파크 유치사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염홍철 대전시장의 정치적 의도가 만나 탄생한 것으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정부와 대전시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수정추진을 즉각 중단·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차제에 거점지구는 물론 기능지구 활성화 문제까지 포함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계획 전반에 대하여 정부와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모여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부와 대전시에 강력히 경고한다. 국가의 미래가 걸린 대규모국책사업을 밀실야합으로 훼손하는 것은 국민적인 지지는 물론이고 절차적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과학벨트 수정추진을 중단·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말 것이다.

 

2013. 7. 3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충남·세종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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