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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나라당의 충주보선 후보 윤진식 공천에 대한 규탄성명

by 충북·청주경실련 2010. 6. 18.

 

100618한나라당의_충주보선_후보_윤진식_공천에_대한_규탄성명.hwp

 

한나라당의 세종시수정추진에 앞장선 윤진식 공천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 공천을 철회하지 않고 출마를 강행한다면 충주시민들과 함께 낙선운동 전개 -


1. 한나라당이 어제 7·28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충북 충주에 윤진식 전 대통령 정책실장을 공천키로 확정했다.

2.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추진에 앞장섰던 윤진식을 공천한 것은 6.2지방선거에서 세종시원안추진을 바라는 충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이 보여준 민심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으로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공천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윤진식은 더 이상 고향을 팔고 고향발전에 역행하면서 입신양명하려 하지 말고 즉각 출마를 포기하고 충북도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현재 세종시수정안은 정치권이 여야합의로 다음주 22일 국토해양위에서 표결처리를 통해 폐기될 운명에 처해있고, 세종시수정안을 밀어붙인 이명박 대통령도 6.2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받아들여 국회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세종시수정추진에 앞장섰던 윤진식을 공천한 것은 충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을 모욕하며 우습게 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윤진식은 수도권기득권세력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세종시수정안이 원안보도 좋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수도권에서 출마하는 것이 충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에 대하여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를 지켜는 것이다. 그런데도 고향인 충주에서 버젓이 출마한 것은 무례함을 넘어서 충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무참히 짓밟는 것으로써 도저히 참을 수 없다.

4. 우리는 한나라당과 윤진식이 공천을 철회하지 않고 출마를 강행한다면 이미 밝힌 것처럼 낙선운동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충주시민의 자존심과 충북도민들의 민심이 살아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다.

 

2010년 6월 18일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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