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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대한 입장

by 충북·청주경실련 2010. 1. 11.

 

 

이명박 정권의 행정도시 백지화안은
대한민국 정부를 포기하고 수도권/재벌공화국을 선택한 것 
충북과 지방을 말살하는 백지화안을 단호히 거부하고 총력투쟁을 선포한다!!!

 

1. 오늘 이명박 정권이 발표한 세종시발전방안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행정도시 백지화안으로 수도권과밀집중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포기해 지방을 죽이는 대신에 수도권과밀집중을 더욱 가속화시켜 수도권의 몸집만 키워 수도권과 재벌만을 위한 것이다. 

2. 이는 이명박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를 포기하고 수도권과 재벌만을 위한 공화국을 선택한 것으로, 오로지 행정도시백지화를 목표로 대국민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반민주적 반서민적 반지방적 반충북적인 작태인 것이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이 발표한 세종시발전발안은 모든 것이 허구이며 검증되지 않은 불장난에 불과하다.

3. 이러한 이명박 정권의 행정도시백지화안은 지방을 죽이는 것은 물론이고 충북지역의 기회와 자원, 경쟁력을 모두 빼앗아 충북발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하다. 충북이 기대해왔던 세종시 주변도시로서의 기능분담, 충북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오송역과 신도시 개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첨단산업단지, 청주공항활성화,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주 기업도시, 제천의 종합연수타운 및 바이오한방산업육성, 국제과학비지니스 거점기능 유치 등의 충북현안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따라서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행정도시백지화안을 단호히 거부하면서 총력투쟁을 선언한다. 우리는 행정도시 원안추진과 충북발전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지속할 것이며 행정도시 원안추진과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이다. 우리의 투쟁은 국가백년대계와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다. 행정도시 원안추진과 충북발전을 위한 범국민적투쟁에 충북도민들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면서 행정도시백지화에 앞장서는 정치인이나 정치세력이나 강력한 투쟁으로 응징할 것을 천명한다.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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