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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월 29일(목) CS유통 복대점앞 대규모 시위

by 충북·청주경실련 200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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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목) 9시30분, CS유통 복대점앞 대규모 시위
-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과 청주지역 도매상 총집결
- 사업일시정지 권고 무시하는 CS유통에 강력 대응키로

 

1. 중소상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었던 사업조정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밀려오는 사업조정 신청에 허둥지둥 하고 있고, 90일간의 자율조정은 대기업에 시간만 벌어 주더니, 급기야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청주 지역에 처음 진출한 CS유통은 지난 10월 16일 충북도로부터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S유통은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을 피하기 위해 ‘장비 및 시설이 채 갖춰지기 전에’ 기습 개점(15일)했으며, 그 사실을 입증하듯 등기부등본 상의 임차권 존속기간도 2009년 10월 21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CS유통은 기본적인 상도를 무시하고 기존 슈퍼 바로 옆에 입점하면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러 왔다”는 망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3일(금) 충북도 기업지원과에서 열린 CS유통과의 자율협의회에서도 밝혔듯, CS유통이 충북도의 영업정지권고 결정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하는 한, 어떠한 협상 테이블에도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4.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CS유통의 배짱 영업에 강력히 항의하며, 오는 29일(목) 9시30분부터 CS유통 복대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특히 청주 시내 도매상이 총집결하여 SSM 입점으로 지역경제가 어떻게 휘청이고 있는지 성토할 예정입니다. 중소상인 보호에 앞장서 온 지역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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