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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종시 수정추진 찬성 지지 낙선대상 후보자 명단 발표

by 충북·청주경실련 2010. 5. 26.

 

100526세종시_수정추진_찬성_지지한_낙선대상후보자명단발표_취재_보도_요청.hwp

 

 

낙선대상자 발표명단

남상우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김호복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

김동성 한나라당 단양군수 후보

임각수 무 소 속 괴산군수 후보

정광섭 한나라당 진천군수 후보


낙선대상자 선정사유

 

1. 남상우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 세종시 수정추진에 적극 찬성 입장표명
  2009. 12. 02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 뜻과 같다", "대통령의 고뇌에 찬 (세종시) 수정 결정을 무게 있게 받아들였다", "청주시장으로서 소신을 갖고 한 말"이라고 강조

  "세종시는 충남에 있는 것이다. 청주와 충북의 논리가 충남의 논리와 같으냐. 왜 우리가 충남의 논리대로, 시민단체가 끌고 가는대로 끌려가야 하느냐"며 "청주시와 세종시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청주시민이 많지 않다", "대통령이 결정한 것에 대해 자치단체장은 따라야 한다", "많은 단체장이 자신의 입신을 위해 튀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정부정책을 거부해서는 안된다" 등 <뉴스보도 참조>

2. 김호복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 - 세종시 수정추진에 우회적 지지표명 
  2009. 12. 02 기자간담회에서 "설령 행복도시(세종시)가 기업도시가 된다고 해도 충주기업도시는 문제없다"고 , "우린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고, 외부충격이 있더라도 그걸 이길 수 있다" 등 <뉴스보도 참조>

3. 김동성 한나라당 단양군수 후보 - 세종시 수정추진에 적극 찬성 입장표명
  2009. 12. 07 세종시 관련 입장발표 "세종시 원안 고수라는 말도 되지 않는 선동정치에 의해 여론이 오도되고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결코 국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행정의 비능률과 낭비요인 때문에 세종시 문제는 재검토돼야 한다", "대통령이 수정안을 제시하면 그 결과를 본 뒤 충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순서라며 수정안을 찬성한다" 등

4. 임각수 무소속 괴산군수 후보 - 세종시 수정추진에 적극 찬성 입장표명
  2009. 12. 23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충청지역보다는 대한민국이 우선한다며 세종시 수정안에 동참호소 “그냥 당초대로 추진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로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제시한 것은 지도자의 고뇌에 찬 결단이다.”, “이는 지방보다는 국가를 우선했고, 충청지역보다는 대한민국을 우선했다. 충청도민을 넘어 전 국민을 선택했으며, 현재보다는 미래에 무게를 두었고, 인기 영합보다는 대의를 위한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이며, 선거표를 버리고 국가발전을 취했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약속이니까 가야 하는 것은 개인 행동의 최고 덕목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최적의 길로 국민을 이끌어 가는 것이 용기 있는 지도자의 길이다.” 등
 
5. 정광섭 한나라당 진천군수 후보 - 세종시 수정추진에 대한 질의에 지지 답변
  2010. 05. 19 KBS청주방송 진천군수 후보 정책비교 보도, 세종시 수정안 지지

 

 

세종시 수정추진을 찬성․지지하는 낙선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충북도민과 유권자들의 낙선운동 동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는 오늘 6.2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에서 이명박 정권이 강행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추진을 찬성․지지하는 후보자를 낙선대상자로 선정․발표하고 본격적인 낙선운동에 돌입하면서 충북도민과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가 선정한 낙선대상자는 최근까지 충북지역 각계각층이 “세종시 원안건설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범도민운동”을 혼신의 힘을 모아 전개하고 있음에도, 이명박 정권이 강행하는 세종시 수정추진을 찬성․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6.2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로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대변자인 선출직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질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자들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과도한 수도권집중과 심각한 지역불균형을 해소해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사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며, 세종시 원안건설을 주장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헌법에서 국가의 책무로 ‘지역균형발전’을 규정하고 있는 것을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국민의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당선되면 세종시를 원안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국민과 수없이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를 수정할 수밖에 없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고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바꾸기 위한 대국민사기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국가중추관리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수도권기득권세력들의 주장과 요구에 편승해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며 대한민국 정부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수도권공화국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또한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우리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신뢰를 깨뜨리는 크나큰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을 제정할 당시부터 당론으로 채택해 각종 선거에서 세종시 원안건설을 공약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스스로 정한 당론 뒤집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고 정부의 주문대로 6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법률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광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충북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기는커녕 중앙당이 당론변경도 하기 전에 세종시수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결정하였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어처구니없는 행태는 중앙당의 당론을 어긴 것이며 충북도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이자 도전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6.2지방선거에서 버젓이 후보자를 공천해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은 충북도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충북도민에게 수없이 약속하고 주장한 내용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충북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 전원을 낙선대상으로 선정해야 마땅하지만,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1차적으로 최소한의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것임을 밝히면서 이명박 한나라당의 대오각성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세종시원안건설과 국가균형발전,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해 국민여론과 법을 무시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6.2지방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해야합니다. 우리가 선정․발표한 낙선대상자가 선출직공직자로 뽑히지 못하도록 반드시 낙선시켜야합니다.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세종시수정안 법률개정안 국회통과”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행할 것입니다. 그리되면 국가균형발전정책은 모두 폐기되어 지방민들은 영원한 이등국민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또한 4대강 사업도 밀어붙여 4대강과 수많은 생명들이 무참하게 죽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55만 충북도민과 유권자 여러분!
우리가 제안하는 낙선운동이 반드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서 세종시 원안추진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정상화하고 4대강 사업을 저지해야하는 일은 우리들의 절박하고 소중한 생존권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로써 우리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줍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6월 2일이 155만 충북도민과 유권자들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낙선운동을 힘차게 전개합시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26일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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