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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193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9) - 권성안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9) - 권성안 몇 년 전 권성안 회원님 회사를 찾아갈 때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회사 이름이 ‘태원초경’이었는데, 다들 ‘초경’을 ‘조경’으로 잘못 이해하여 조경사업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합금 가공공장이 나타나 깜짝 놀랐었지요. 초경이란 초경합금(超硬合金)의 줄임말로, 코발트 등의 금속 가루를 결합체로 한 매우 단단한 합금을 말합니다. 때문에 주로 철강 제품의 절단 공구를 만드는 재료로 쓰입니다. 저희처럼 명칭 때문에 혼란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 지금은 로 사명을 변경하였는데, 지나고나니 ‘태원초경’이란 이름도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권성안 회원님은 1998년 IMF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하였습니다. IMF 당시 많은 회사.. 2016. 7. 21.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8) - 구안서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8) - 구안서 구안서 홍보위원님은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하시다 퇴임 하신 후,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자 꿈꾸던 중 경실련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보 농사꾼이자 자유여행가의 삶을 살고 계시며, 충북·청주경실련 홍보위원회 활동을 열성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회원님의 남이면 팔봉리 전원주택은 홍보위원회 회의나 워크숍 장소로 애용되고 있답니다. 자유여행을 사랑하는 회원님의 여행담은 카페 http://cafe.daum.net/overtheglobal 에서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2013년에 “여보, 타지마할 지어 줄까?”라는 여행기를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경실련 시민센터가 완성되면 자유여행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여행계획을 세우고, 또 여행갈.. 2016. 7. 20.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7) - 조동순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7) - 조동순 회원님은 초창기 멤버로 2014년 4월 16일 20주년 기념식 때 20년 회원상을 수상하신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실련을 응원해 주고 계신 고마운 분입니다. 초창기 운천동에서 더부살이를 할 때 회원님도 같은 지역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계신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원님(더자람농장 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본인의 임무를 다 하시는 열성적인 분입니다. 원예 전문가의 길을 걷기 위해 원예치료학 석사, 원예학 학사를 수료하셨고, 30여년의 경험으로 2년 전부터 체험농장을 준비하셔서 올 5월에는 더자람 체험농장 개장식도 가졌습니다. 현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작년 10월에는 재능공유 강좌로 실내식물 기르는 방법과 테라리움 심기.. 2016. 7. 19.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6) - 정병숙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6) - 정병숙 정병숙 회원님과의 인연은 제가 경실련 활동가로 근무하기 전이었습니다. 공무원 퇴직 후 숲 해설가 교육을 이수하신 후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으로 저와는 인사만 나누는 사이었습니다. 경실련에서 회원님의 이름을 본 순간 반가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회원이 되신 계기는 2002년 제2회 공직부문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정도대상이란? 2001년 제정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위해 묵묵히 正道를 걷는 시민을 찾아 경실련이 아닌 “시민이 주는” 상입니다. 수상내역을 보면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회원님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두 아들의 엄마, .. 2016. 7. 19.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5) - 박영수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5) - 박영수 “23년간 정든 집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경실련이 내 집을 잘 써주길 바랄 뿐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충북·청주경실련이 시민센터로 새롭게 출발할 터전은 제19대, 20대 청주문화원장(2000.3~2008.2)을 역임한 박영수 원장님이 직접 건물을 짓고 살아온 공간입니다. 작년부터 경실련 시민센터로 쓰일 건물을 여러 곳 보러 다녔는데, 이렇게 원장님과 인연이 될 줄은 전혀 몰랐지요. 잔금 치르던 날, 20여 년의 세월과 추억이 깃든 공간과 이별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인지 원장님의 안색이 다소 어두워보였습니다. 아마도 만감이 교차하셨겠지요. 당신이 살 집이라 꼼꼼하게 설계하고 튼튼하게 지어 올린 데다, .. 2016. 7. 15.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4) - 주서택 고문 ♣ 경실련 시민센터 기금 후원해 주신 분들(34) - 주서택 고문 “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청주CCC아카데미센터 건물을 지을 때, 저 역시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경험을 했지요. 잘 될 겁니다.” 지난 10여 년간 충북·청주경실련의 숙원사업이었던 시민센터를 드디어 마련했습니다. 지난 11일,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후원금과 은행대출금을 보태 최종 잔금을 치렀습니다. 정말로 감개무량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날 주서택 고문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태주셨고, 전혀 예상치 못한 분들의 도움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올해로 만 스물두해를 보낸 경실력의 저력은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회원님들의 흔들림 없는 신뢰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