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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까르푸 관련) 도 건설국장 대기 인사조치에 대한 입장

by 충북·청주경실련 2003. 1. 7.

 

도_건설국장_대기_인사조치에_대한_입장.hwp

 

 


충청북도의

김종운 충청북도 건설국장 대기발령은 적절한 조치이나,

김건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을 후임으로 발탁키로 한 것은

적절치 못한 인사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충청북도가 건설교통국장의 해임을 요구해온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1월 7일자로 김종운 건설교통국장에 대해 까르푸 청주점의 교통영향평가와 관련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밀레니엄타운 조성추진의 소극적 대처로 인한 주민반발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전격 대기발령 조치한 것에 대하여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

  그러나 후임으로 김건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을 발탁한 것은 적절치 못한 인사조치이다.
  왜냐하면 김건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은 교보복합빌딩(까르푸) 건축허가 과정에서 청주시 지방건축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참가, 교통영향평가 심의과정에서 충북지방교통영향심의위원회에 청주시를 대표하는 당연직 심의위원으로 두차례 참여한 인사로서, 옛 고속터미널 부지에 대형할인유통점이 입점하는 사실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였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김종운 충청북도 건설교통국장과 함께 까르푸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로 지목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청북도 건설교통국장 후임에 건설교통행정이 지역주민의 생활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발탁되기를 희망한다.
따라서 까르푸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김건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을 후임으로 발탁시킨 것은 적절치 못한 인사로 즉각 철회할 것을 충청북도에 촉구한다.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 청주환경운동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청주YWCA, 청주YMCA

청주KYC, 충북여성민우회, 청주여성의전화, 청주경실련




□ 기자회견 일정안내 및 참석요청
   충청북도가 2003년 1월 6일 오후 2001년 5월, 6월 개최된 충북지방교통영향심의위원회 회의내용 녹취록을 공개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2003년 1월 7일 오후1시 청주경실련에서 대책 및 검토회의를 가졌으며, 2003년 1월 8일 오전 11시경 충청북도청 지방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꼭 참석하여 취재·보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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