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충북연대회의에 제안한 내용입니다*
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 정부가 결단하라!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
1. 지난 2월 27일 새벽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안전성 심의를 2명의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강행처리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들은 수명다한 노후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해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안전성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번 결정은 명백히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2. 이에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그리고 충북지역은 지난 3월 3일 지역의 핵발전소를 반대하는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으로 “월성1호기 수명연장 날치기 통과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급하게 제안되었지만 필요한 때 지역에서 탈핵의 흐름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3. 그리고 며칠 후면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4년이 됩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많은 국민들은 후쿠시마 사고를 잊고 있지만, 후쿠시마 핵사고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예전처럼 방송되지 않을 뿐, 지금도 방사능 물질은 대기중으로 계속 나오고 있고 방사능 오염수도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고, 수명다한 원전 재가동, 신규원전 건설 등 정부의 원전 정책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 어떤 원전 전문가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에서 탈핵운동이 활발한 데, 사실은 우리나라가 탈핵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원전사고가 이미 발생한 일본은 그냥 지금 상황을 감당하고 살든지 아니면 떠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탈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탈핵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 원전사고가 난 다음에 하는 것은 늦다”
5. 아직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해 봅니다.
우선은 급하게 후쿠시마 핵사고 4주기인 3월 11일에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 참여방법 -
1) 함께 하실 회원님은 3월 10일(화) 17시까지 충북·청주경실련 263-8006, 010-8923-8006으로
본인과 가족의 성명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2) 3월 11일(수)11시 / 충북도청 서문에서 진행될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세요.
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 정부가 결단하라!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 일시: 2015년 3월 11일(수) 오전 11시 장소: 충북도청 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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