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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여성위원회

4월 첫째 주 여성위원회 추천영상

by 충북·청주경실련 2020. 4. 2.

 유대감과 친근감이라는 명목 하에 행해지는 성희롱적 유머들이 있습니다. 이런 유머들은 “요새 이런 말 하면 큰일 나는데”를 시작으로 “장난이야, 장난”과 함께 끝납니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말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며 철저한 권력 관계에 의해 행해집니다. 특히나 조직 내에서 행해질 경우, 대부분의 피해자는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이기 때문에 대응 매뉴얼을 알아도 그대로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신체에 관한 이야기나 사생활 캐묻기는 유머의 소재로 사용되어선 안 되며,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직장·조직은 가족과 다릅니다.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어떤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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