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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건설일용근로자 노동관련 실태조사 결과

by 충북·청주경실련 200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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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가 국가적 의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논거 되고 있는 요즘, 우리센터에서 지난주 4.18일부터 한 주간 충북지역건설일용근로자 노동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106명이 참여한 조사결과 주요사항은 응답자중 47%가 임금을 못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였고, 일일취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임금(일당)이라고 한 응답자가 50%로 가장 많았고, 유료직업소개소를 이용하여 일을 나갈 경우 소개 수수료를 모르는 경우가 57%로 절반이 넘었다. 일하는 도중 사고로 부상을 당한 경험에는 61%가 경험했다고 응답하여, 건설일용근로자의 산업안전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욕구조사에서는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64%)고 하였고, 원하는 교육은 기능훈련(45.8%)을 받고 싶어 하였으며, 일주일에 2~3회 일을 나가는 경우가 45%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를 찾을 때, 나이제한으로 34.9%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응답자의 특성은 68%가 40대, 50대로 건설일용근로자의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취약한 근로형태로 일을 하고 있는 일용근로자들이 소외당하는 노동환경과 교육․복지문제를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각종 지원과 정책에서 제외하고는 어떠한 사회․노동 양극화 해소도 이들에게 사회적 불평등 구조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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