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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운찬 국무총리 사퇴촉구 및 규탄 기자회견

by 충북·청주경실련 201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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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속여 행정도시백지화를 획책하는 정운찬은 즉각  사퇴하라!!!
- 검찰은 직무를 유기하는 정운찬을 즉각 처벌하라 -


우리는 이명박 정권과 꼭두각시 정운찬 총리가 행정도시백지화를 위해 국민을 속이면서 여론조작과 여론몰이를 자행하고 있는 것에 강력히 분노한다.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주장하는 대다수 충청인들을 ‘몰락한 양반’과 ‘사수꾼’이라고 비유하고 그것도 모자라 행정도시가 원안대로 추진되면 나라가 거덜 난다고 공갈협박까지 하고 있다. 마치 500만 충청인과 충청도가 국가백년대계를 그르치며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인 양 여론을 호도하면서 충청인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훼손하며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나라와 민족이 풍전등화와 같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킨 충청인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당신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행정도시백지화를 위해 국민들을 철저히 속여 왔다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막가파식 여론조작과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고 행정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동안 이명박 정권은 행정도시가 원안대로 추진하면 자족기능이 부족해 유령도시가 될 것이고 땅값이 비싸 입주한 기업이 하나도 없으며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접근해야한다고 떠벌려 왔다. 그러나 신동아의 취재보도로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행정도시가 원안대로 추진되면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이 이전되어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몰려들어 수도권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당초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행정도시건설로 나라가 거덜 나는 것이 아니다. 4개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재벌과 대기업에 온갖 특혜를 줘서 나라가 거덜 날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바다. 행정도시원안건설을 주장하는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양 호도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주류세력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치졸한 권력싸움의 연장이자 정략적 발상에서 비롯된 대국민사기극이라는 것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우리는 행정도시백지화가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면 90%이상 대다수 국민들의 동의할 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금처럼 이명박 정권이 행정도시백지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과 보수세력으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 500만 충청인과 국민들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며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한다면 현명한 국민들은 분연히 들고 있어나 이명박 정권을 엄중히 심판하고 말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운찬 총리의 진정성 없는 충청방문을 반대하며 현 사태를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은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정운찬 총리는 행정도시백지화를 위해 앞장서야할 아무런 권한과 책임이 없다. 오히려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의해 행정도시를 정상적으로 건설하는데 매진해야할 책무가 어깨에 걸려있다. 정운찬 총리가 계속해서 직무를 유기한다면 그것은 명백한 범법행위이자 대한민국체제를 부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운찬 총리에게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신념을 이루기 위한 꼭두각시 노릇을 당장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 그것이 충청도 출신의 학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며 역사와 정의 앞에 떳떳한 길이다.

 

2010년 1월 23일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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