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충북·청주경실련

<논평>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논의, 다시 시작할 때

충북·청주경실련 2019. 9. 30. 17:31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논의, 다시 시작할 때 

열린도서관 관리운영비,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

문화제조창C에 조성 예정인 열린도서관 관리운영비 2억 2800만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오늘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열린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될지 확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관리운영비를 집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향후 10년간 90억원의 청주시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운영 계획이 전무한 점, 향후 서점 운영과 맞물려 변동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해당 예산은 전액 삭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오늘 청주시의회 회의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한 바 있다. 

우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청주시의회가 지금이라도 문화제조창C의 구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시민들과 함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끝>